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책' 제작 재능기부 나서

편집부 / 2016-06-05 14:29:27
총 5권의 책 제작 지원<br />
한국점자도서관 기부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제작된 책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직원들이 'I SEE PRINT: 마음으로 읽어요'라는 이름으로 라는 행사를 열고, 5권의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제작 과정은 도서를 스캔하고 스캔한 파일을 교정, 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멀티익스프레스 4, 7시리즈(MX4, MX7), M4580 등 복합기 5대를 활용해 △새의 선물△종이달△우리는 사랑일까△하우 투 폴 인 러브△첫 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총 5권의 책이 제작됐다.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에는 책의 내용을 사람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스캔만 하면 문서화할 수 있는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이 탑재돼 있어 제작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프린팅 기술 접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들이 삼성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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