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사내 야구단, 레인보우 희망재단 야구단과 친선경기 치러

편집부 / 2016-06-05 11:53:07
탈북 청소년으로 이뤄진 '퍼플' 야구단에 경기 후 선물 증정도

(서울=포커스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4일 지역의 소외가정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레인보우 희망재단 야구단과 친선 야구경기를 진행했다.

부산 기장군 도예촌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친선경기는 에어부산 사내 야구 동호회인 '에어부산 야구단'과 레인보우 희망재단 산하 8개 야구단 중 탈북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퍼플(보라)' 야구단이 참여했다. 친선경기 후에는 에어부산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도시락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부산과 레인보우 희망재단의 인연은 지난 2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립 자금을 후원한 이래로 지속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앞으로도 레인보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에어부산의 사회공헌활동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항공기를 직접 타보고 항공 관련 직업을 알아보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 청소년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와 안전 업무를 직접 체험케 하는 '드림 메이커스' 등이다. 또한 작년부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1억 원의 장학금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지역 청소년을 향해 같은 뜻, 같은 꿈을 가진 레인보우 희망재단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환경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도록 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4일 기장 도예촌 야구장에서 펼쳐진 에어부산과 레인보우 희망재단이 친선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에서 5번째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6번째 레인보우 희망재단 명예이사장 김세연 국회의원, 8번째 레인보우 희망재단 박정태 이사장)<사진제공=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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