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희생자, 266개 촛불 된다

편집부 / 2016-06-04 18:01:27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촛불추모제 개최
△ 귀국 기자회견 갖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들

(서울=포커스뉴스) 제45회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가습기살균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가피모)은 5일 오후 2시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가습기살균제 희생자 추모촛불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피모는 LED 촛불 266개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습기살균제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숫자 '266'을 만든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촛불 앞에서 희생자들의 유품을 하나씩 들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UN이 정한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환경참사인 가습기살균제 희생자를 기리고 추모하는 촛불추모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영국과 덴마크에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와 케톡스 본사를 항의 방문했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족과 시민단체가 지난 5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 한국본사 앞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6.05.1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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