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걷기] '걷기'는 스포츠다…성인병 예방하는 유산소 운동

편집부 / 2016-06-04 09:00:13
특별한 장비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어 인기
△ 고궁걷기대회_태극기.jpg

(서울=포커스뉴스) 일상의 일부분으로 여겨졌던 걷기가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스포츠로서의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이다. 시간에 쫓겨 운동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적격이다. 남녀노소할 것없이 누구나 부담없이 걷기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임신부나 노약자도 예외는 아니다.

효과도 뛰어나다. 체지방률 감소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효율이 높다. 체지방은 최소 2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연소되기 시작한다. 달리기처럼 역동적인 스포츠보다 오랫동안 지속하기 쉽다는 점에서 걷기는 체지방 분해 효율이 높은 운동이다.

심리적인 효과 또한 높다. 5분만 걸어도 뇌가 자극을 받아 항우울제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다. 실외에서 걸을 경우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도 보충할 수 있다.

걷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걷기 동호회도 큰 인기다. 걷기 동호회 '우리땅 한바퀴 걸어서 2000㎞(우한걸2)'는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도보여행을 떠난다. 경남 포항에서 시작해 경주 해안가를 따라 걷는다.

도심에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오는 12일에 열리는 걷기행사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다.

<포커스뉴스>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부터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 조선의 3대 고궁을 걸을 수 있다.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에 함께하고 싶다면 9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hiwalking.co.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축제 당일 현장 부스에서 별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다.2013년 6월6일 열린 제6회 나랑사랑 고궁걷기대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껏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출처=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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