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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가는 차량 속 방독면 |
(서울=포커스뉴스) '성공이란, 매일 밤 평화로운 영혼으로 잠자리에 드는 것." 파울로 코엘료의 글귀입니다. 하루 일과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 보세요. 어떤 날은 잔뜩 찡그리고 찾아야 할 때도 있겠죠. 사소한 일에라도 포근포근한 미소 지을 수 있다면 고단한 몸에 평온이 찾아올 겁니다. 금요일 이브닝브리핑입니다.
◆정부 미세먼지 특별대책 발표…경유가 인상은 제외
경유가 인상 방안이 결국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대책에서 빠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노후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경유차의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폐지' 등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소비자단체들은 정부가 불필요한 혼란만 야기했다며 오락가락한 대책마련 과정을 비판했습니다.
(☞ '오락가락 경유차 정책' 소비자들 혼란만 가중 - 기사 바로가기)
◆'쪽박' '쓸모없는 남자' 등 쇄신 요구 이어져
4·13 총선의 참패 이후 약 50일간의 지도부 공백 끝에 출범한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비판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비대위원들은 '쪽박' '쓸모없는 남자' 등 거친 언어로 당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 새누리, 첫 비대위 회의 비판 봇물…"국민 뜻대로 다 바꾸겠다" - 기사 바로가기)
(☞ 새누리 혁신비대위 "유승민 등 무소속 의원 복당, 조속히 결정" - 기사 바로가기)
◆경상도 지진 취약 지역…"지진 대책 구체화 해야"
경북 상주에서 지난 3월에 이어 오늘 오전 규모 3.0의 지진이 또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 전역에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짙어졌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28회인데요.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진·화산활동은 한반도 지진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면서도 단층이 움직이도록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올해만 벌써 28번째…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 기사 바로가기)
◆'수락산 살인' 용의자는 공개하고 '강남역 살인'은 가리고?
오늘 '수락산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의 얼굴과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유형의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는 보호돼 신상공개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른 판단이 나오는 것은 명확한 기준이 없고,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신상정보심의위원회가 경찰서마다 따로 열리기 때문입니다.
(☞ 경찰서마다 오락가락…또 엇갈린 피의자 신상공개 판단 - 기사 바로가기)
◆"이슈용 정책 아닌 근본대책 마련해야"
최근 강력범죄가 잦아짐에 따라 각종 호신용품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잇따라 안전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책마련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범죄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한 장기적 구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 [도심 안전 사각(死角)]⑤ '안전 공감대' 확산…"함께 지키자" - 기사 바로가기)
◆국방부 "샹그릴라 대화서 사드 논의 없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한반도의 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THAAD) 배치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논의한다는 보도인데요.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번 대화에서 한미 국방장관 간 사드 논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카터 국방, "한반도 사드배치 계획 발표 임박" - 기사 바로가기)
◆"교수가 내가 개발한 컴퓨터 코드 훔쳤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은 연구 업적을 교수에게 빼앗긴 전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벌인 일이었다고 합니다. 범인 매이낙 사카는 자신이 개발한 컴퓨터 코드를 다른 학생에게 넘겨준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를 총으로 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UCLA 총격사건, "연구 실적 빼앗긴 대학원생이 벌인 비극" - 기사 바로가기)
◆TV·영화 최고의 스타 가리는 '백상예술대상' 열려
송혜교와 송중기, 도경수와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 저녁 8시30분에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에 앞서 투표가 진행됐었는데요. 본 시상식에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TV방송 부문 남녀인기상을, 도경수와 수지는 영화 부문 남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하게 됩니다.
(☞ 송혜교·송중기-도경수·수지,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영예 - 기사 바로가기)지난 5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서울환경연합원들이 경유차 활성화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6.05.17 이승배 기자 김희옥(가운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왼쪽 다섯번째)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16.06.03 김흥구 기자 기상청 종합상황실 국가지진화산센터 2016.06.01 박동욱 기자 지난달 29일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입구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학봉(61, 왼쪽)의 신상이 3일 오전 공개됐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김씨와 같은 방식으로 20대 여성을 살해한 김모(34)씨의 신상정보는 보호됐다. <사진출처=포커스뉴스DB>호신용 스프레이와 경보기. <사진출처=옥션>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 (Photo by Win McNamee/Getty Images)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캘리포니아/미국=게티/포커스뉴스) 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UCLA)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으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들이 학교를 수색하고 있다. 용의자는 총격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6.06.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송중기, 송혜교, 도경수, 수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방송 부문과 영화 부문 남녀 인기상을 받는다.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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