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해외 3개 항공사와 인터라인 계약 체결

편집부 / 2016-06-03 15:10:33
하와이·캄보디아·라오스 항공과 네트워크 확대 나서

(서울=포커스뉴스) 진에어는 3일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과 인터라인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해외 항공사와 노선 연계 확대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캄보디아 국영항공사 '캄보디아앙코르항공'와 지난달 20일에는 하와이 지역항공사 '아일랜드 항공'와 각각 인터라인 계약을 맺었다.

'인터라인' 협약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구간을 자신의 운영노선과 연계해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다. 계약을 맺은 항공사는 최초 예매 단계에서부터 노선을 확대 운영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하와이 호놀룰루를 취항하고 있는 진에어는 아일랜드항공과 인터라인 계약으로 하와이 지역섬 일대 관광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앙코르항공과 라오항공은 현재 사전 MOU를 체결한 상태로 구체적인 연결 판매는 향후 협의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동남아와 하와이 지역의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호 항공사 모두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 판매 및 마케팅 등 다각적인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앙코르항공 본사에서 최정호 진에어 사장(좌측)과 떡럿 쌈라잇(Tekreth Samrach) 캄보디아앙코르항공 회장(우측)이 양사간 노선 협력 등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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