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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국 협회장의 미소 |
(서울=포커스뉴스) '예능 치트키' 김흥국과 '프로 불참러' 조세호가 예능 '잘 먹는 소녀들'에서 만난다.
JTBC는 3일 "가수 김흥국이 새 예능 '잘 먹는 소녀들'에 '먹방'(음식을 먹는 방송)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흥국과 조세호의 만남이 관심간다. 조세호는 김숙, 양세형과 함께 프로그램 MC를 맡아 김흥국과의 만담같은 호흡을 기대케한다.
김흥국과 조세호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큰 웃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가수 안재욱의 결혼식에 왜 오지 않았냐'고 다그쳤다. 이에 조세호가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응수했다.
이 모습이 대중에 회자되면서 조세호에게 '프로 불참러'(전문적으로 불참하는 사람)라는 애칭이 붙었다. 조세호를 부각시킨 김흥국은 '예능 치트키'(목표를 쉽게 달성하는 속임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흥국은 '잘 먹는 소녀들' 합류를 결정하면서 조세호를 향해 "MC가 됐으니 이번에는 불참하면 안된다. 녹화에 꼭 참석해라"고 전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걸그룹 출연자들에 대해 "녹화 당일 만큼은 다이어트 걱정없이 잘 먹어줬으면 한다. 얼마나 음식에 잘 들이대는지 지켜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능 '잘 먹는 소녀들'은 오는 1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서 생중계로 첫 대결을 선보인다.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는 7월초 본방송을 시작한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김흥국 협회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15.11.27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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