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외국인, 서울 도시문제 해결 나선다

편집부 / 2016-06-03 13:13:32
서울시, 25~26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무박 2일 '해커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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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오는 25~26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무박 2일동안 진행하는 해커톤 'Hack@Seoul'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한 후 프로그래밍과정을 거쳐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경진대회다.

이번 해커톤에는 개별 또는 내국인과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세미나를 진행해 최종 참가자 10여팀, 총 40여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개별신청자는 사전세미나에서 진행되는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서로 뜻이 맞는 팀원을 찾을 수 있다.

시는 심사결과 최종선정된 3팀에게 총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상자들에게 1:1 창업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11일까지 온라인(http://hackatseou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이번 'Hack@Seoul'에 실력과 열정이 가득한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회 입상은 물론 실제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외국인도 창업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 서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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