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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송혜교와 송중기, 도경수와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인기투표 1위에 올랐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TV방송 부문 남녀인기상을, 도경수와 수지는 영화 부문 남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한다.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은 공식 애플리케이션 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투표는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TV방송부문 남녀인기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중기와 송혜교가 차지했다.
압도적인 결과였다. 송중기는 71.23%를 차지하며 박해진(8.77%)을 제쳤다. 송혜교는 83.62%로 오연서(11.31%)에 앞섰다. 둘 모두 2위 그룹과의 격차가 엄청나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TV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태양의 후예'에서 각각 유시진, 강모연 역으로 열연한 송중기, 송혜교가 연기력을 입증받고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TV 남자최우수연기상에는 남궁민(리멤버), 유아인(육룡이 나르샤), 조진웅(시그널), 주원(용팔이)이 송중기와 함께 후보로 올랐다. TV 여자최우수연기상에는 김현주(애인있어요), 김혜수(시그널), 라미란(응답하라1988), 황정음(그녀는 예뻤다)이 송혜교와 경합을 벌인다.
영화부문 남녀인기상은 도경수와 수지가 차지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만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영화 '순정'에서 열연한 도경수는 51.92%의 지지를 받아 2위인 '차이나타운'의 박보검(46.36%)에 앞서 영화부문 남자인기상을 차지했다. 5.56%의 차이에 불과하다. '도리화가'의 수지는 51.90%로 2위인 '암살'의 전지현(21.89%)을 제쳤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백상예술대상은 TV방송 부문과 영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TV방송과 영화 부문에 각각 5명씩 구성된 심사위원의 결정으로 진행된다. 인기상은 팬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진행은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3일 오후 8시 30분부터 JTBC·JTBC2에서 생방송된다.송중기, 송혜교, 도경수, 수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방송 부문과 영화 부문 남녀 인기상을 받는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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