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잘하고 있다' 34% vs '못하고 있다'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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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27%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30%에 못미치는 29%로 나타나 총선 이후 약 7주 내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6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정당 지지도는 이같이 조사됐다.
국민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4%p 상승한 2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들에 비해 등락폭이 넓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p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또한 1%p 상승해 54%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회법 개정안(일명 '상시 청문회법')과 관련해 여론조사 응답자들의 59%는 해당 법안의 취지에 대해 찬성했고 26%는 반대, 15%는 입장을 유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47%로 나타나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29%)보다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이번 여론조사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을 채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20%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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