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성문전자, 반기문 효과 이제 그만?…2거래일 연속 ↓

편집부 / 2016-06-03 10:35:14
보성파워텍, 1.15%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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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UN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보성파워텍과 성문전자가 2거래일 이상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주춤거리고 있다. 이미 반기문 총장 효과로 주가 상승이 크게 이뤄진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3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1.15%(100원) 하락한 857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 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역시 전 거래일 2.15%의 낙폭에 이어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각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0.92%(50원) 떨어진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였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방한 이후 5월28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만나고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 이후 같은 달 31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의 행동에 대해 과대해석하거나 또 추측하거나 이런 것은 좀 삼가, 자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성파워텍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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