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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2015 세종 체임버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 온 첼리스트 양성원이 클래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10일 클래식 전용홀 세종 체임버홀에서 실내악 시리즈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양성원을 필두로 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김은식, 비올리스트 김상진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임가진, 김덕우, 주연선과 비올리스트 이수민으로 구성된 콰르텟 K가 멘델스존의 자유롭고도 균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멘델스존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 피아노 3중주 1번 D장조 Op.49를 비롯해 현악 8중주 E♭장조 Op.20번, 콘체르탄테 변주곡까지 감상할 수 있다.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닝쉬(Ning Shi)가 다소 낯설지만 인상 깊은 선율의 도흐나니, 쇼송, 브람스 작품을 선보인다.
도흐나니와 쇼송의 작품은 국내에선 드물게 연주되는 작품으로 숨겨져 있던 명작의 아름다움을 최고의 실황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티켓가격은 4만원~5만원이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국제적인 솔리스트, 전문 연주자로서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파리 음악원과 인디애나 대학에서 수학해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했으며, 명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의 애제자로 그의 조수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양성원의 체임버 스토리 Part.Ⅱ' 포스터.<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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