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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한진해운 |
(서울=포커스뉴스) 한진해운은 2일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사채권자들은 이날 한진해운으로부터 용선료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1900억원 규모의 71-2회차 무보증 채권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에 대한 사전 설명회다. 집회에는 사채의 상환 만기일을 6월 27일에서 9월 27일로 늦추는 안건이 올라온 상태다.
투자자들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설명회가 질의응답을 마치기까지 4~50분 밖에 안걸렸다"며 "아주 조용히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용선료 협상, 출자잔환 방식, 얼라이언스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한진해운은 용선료 협상에 대해 "저희는 더 나은 상황이라 해결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영등포구 한진해운 본사 로비에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2016.04.27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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