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비대위, 고심 흔적 역력히 보여"…이혜훈·김세연 제외에 "안타까워"

편집부 / 2016-06-02 17:04:36
"외부 인사 다섯 분 국민 목소리 여과없이 전달해주리라 믿어"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하태경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일 당 비상대책위원 구성에 대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특히 김영우·이학재 의원은 총선 이후 당내에서 꾸준히 혁신적인 목소리를 내온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 인사 다섯 분들도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렴해 당내에 여과없이 전달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저는 곁에서 도와드리고 비대위가 잘못 나갈 땐 쓴 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이혜훈·김세연 의원 등 정진석 비대위에 구성됐던 의원들이 배제된 것에 대해 "그 전 비대위원들이 대거 탈락한 것에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밝혔다.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 등의 3자 회동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5.25 강진형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