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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거리노숙인을 위한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대 91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6곳을 운영하고 거리순찰 및 거리노숙인 방문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는 서울역 등 밀집지역에 설치된다. 또 각 권역별로 있는 노숙인 시설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다. 무더위쉼터에서는 응급구호반을 운영하게 된다.
응급구호반은 하루에 2~4회 거리순찰을 진행한다. 구호반은 거리노숙인에게 음용수 등을 제공하고 거리노숙인들을 무더위쉼터로 이동시키는 작업도 하게 된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경찰, 119 등과 함께 병원이송 조치를 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히 시는 햇볕이 가장 뜨거운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해 혹서기 응급구호반을 편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거리노숙인 위기대응콜 전화(1066-9582)을 24시간 가동해 어디서나 시민 신고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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