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새누리 국회의장직 입장 선회, 정상적 협상 어려워"

편집부 / 2016-06-01 18:13:11
"정부여당, 집권당으로서 책임 다해야"
△ 서민주거TF 발족식 참석한 우상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1일 국회의장직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에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협상 테이블에 모든 걸 올려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서도 "협상 과정에서 입장이 바뀌면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여당이 어제 야3당 수석부대표 협상을 문제 삼고 있다"며 "여당과 원만한 협상을 위해 야당끼리 선합의하는 것은 결코 협치를 깨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활한 협상을 위해 야당끼리 선협의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중에라도 야 3당 간 정상적 원구성 협상을 재개해 6월 7일에 정상적으로 20대 국회가 출발하도록 같이 노력하자"며 "1석차이라고 해도 새누리당은 명실상부 정부여당이다. 집권당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서민주거TF 발족식에 참석한 모습. 2016.06.0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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