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토요타, 미라이·i로드 공개…"친환경으로 미래차 경쟁"

편집부 / 2016-06-02 10:20:26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미라이,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 컨셉카 ‘i-ROAD’ 한국최초공개 <br />
요시다 사장 “하이브리드는 현재와 미래의 모빌리티를 이어주는 중요한 열쇠” 강조
△ toyota_mirai_(1).jp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토요타 i-Road’를 비롯, ‘4세대 프리우스’, ‘RAV4 하이브리드’ 등 총 8종의 친환경 모델을 전시하며 ‘스마트 솔루션’ 알리기에 나선다.

주목을 끄는 것은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다. 2014년 세단타입의 수소연료전지차로 첫 출시된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을 지녔다.

미라이(MIRAI)는 미래의 유력한 에너지인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며,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편리성이나 달리는 즐거움도 함께 갖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개막을 알리는 자동차다.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토요타 퓨어 셀 시스템(TFCS, Toyota Fuel Cell System)을 채용해 내연기관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시에는 CO2나 환경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단지 물만 배출하는 뛰어난 친환경성과 약 3분 정도의 수소 충전으로 약 650㎞ (JC08 모드 주행 패턴에의한 토요타 내부 측정치)를 주행한다.

미라이(MIRAI)는 현재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평에 따라 연간 약 700대의 생산계획을 2016년에는 2000대, 2017년에는 3000대로 확대를 결정한 바 있다.

최근 국내에서의 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의 고조와 함께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토요타의 미래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토요타 i-ROAD’ 또한 주목된다.

토요타가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선보인 i-ROAD는 ‘이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제시하며, 도시 내의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초소형 삼륜 전기차다.

‘콤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도록 개발됐다.

이밖에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선수권(WEC)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1000마력 4륜구동 레이싱 하이브리드 ‘TS040 하이브리드’도 전시한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날 한국어로 진행된 프레스 브리핑에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1 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 그리고 ‘향후 100년을 통하는 기술’ 이라는 확신으로 도전하여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토요타가 올해 출시한 4세대 프리우스와 2016 올 뉴 RAV4 하이브리드를 비롯,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V 등 ‘토요타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전시되며 미래 모빌리티의 전시와 함께 실제 주행상황에서의 토요타의 첨단 안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이 밖에 토요타는 모터쇼 기간 중 토요타 부스를 방문객을 대상으로 ‘SMART VR Experience Zone’,‘부스 관람 스탬프 랠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미라이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