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서 발생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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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UCLA 총격사건, 긴급 대피하는 학생들 |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공대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총격 사건이 벌어져 남성 2명이 숨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한 남성이 UCLA 공대 남쪽 건물(Boelter hall)에서 남성 1명에게 총격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와 희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용의자가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있었다는 점과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 당국은 LA타임스에 학생이 교수를 쏜 뒤 자신도 총기를 사용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CNN은 총격 사건이 벌어진 장소가 로스앤젤레스의 밀집 지역 한복판이었다며 사건이 더 커지지 않은 데 대해 안도했다.
LA타임스는 최근 몇 년간 무차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이번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교내에 머물고 있던 학생들이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
찰리 벡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교실과 사무실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벨트로 출입문을 묶어 대비했다"며 "이제 캠퍼스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대는 1일 오후 12시5분 상황이 종료됐지만, 그날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캘리포니아/미국=신화/포커스뉴스) 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UCLA)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으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학생들이 긴급히 학교를 빠져나오고 있다. 용의자는 총격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Xinhua/Yang Lei) 2016.06.02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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