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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 펼치는 인피니트 성규 |
(서울=포커스뉴스) "부담스럽지 않은, 느끼하지 않은 현실에 있을 법한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여주겠다."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첫 뮤지컬 도전 포부는 당당했다. 김성규는 1일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올슉업' 기자간담회에서 "저만의 엘비스로 현실에도 있을 법한 엘비스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어떤 엘비스를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김성규는 "엘비스는 멋진 캐릭터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현실에는 없을 것같은 느끼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리곤 '김성규의 엘비스' '현실적인 엘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감추지 않았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역에 트리플 캐스팅된 가수 휘성, 뮤지컬 배우 최우혁과 또다른 '엘비스'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실제 김성규는 이날 공개된 연습현장에서 공연 무대에 오른 듯 열정적인 엘비스를 표현했다.
김성규는 인피티트 동료들과 함께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뮤지션 엘비스 프레슬리를 사랑한다. 김성규는 "엘비스의 음악이 너무나도 좋다. 엘비스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이다. 저도 시대를 앞서가고 싶다"고 소망도 더했다.
'올슉업'은 록앤롤의 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역으로 김성규를 비롯해 가수 휘성,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엘비스를 사랑해 남장까지 결심하는 나탈리 역으로 박정아, 안시하, 제이민 등이 열연한다. 오는 17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인피니트 성규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올슉업' 연습공개 현장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16.06.01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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