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티볼리 브랜드 출시 이후 월간 최대 실적 기록,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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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티볼리 에어 출시 |
(서울=포커스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를 포함해 총 1만32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와 티볼리가 동반 인기를 끌며 쌍용차의 판매확대를 주도함에 따라 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7545대의 글로벌 판매실적을 기록해 누계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9.4%, 수출은 71.8% 증가했다.
또한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5490대)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한 내수 실적이다.
쌍용차는 “이러한 추세라면 2010년 이후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가 올해 역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은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이 점차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4000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렉스턴 W 경찰차의 페루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고,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시승행사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으로 실적 또한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쌍용차는 전망했다.(서울=포커스뉴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고 있다. 2016.03.08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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