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일 남양주역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시공자인 포스코건설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같이 지킬 수 없는 매뉴얼에 따라 작업하도록 하지는 않았는지, 또 다시 비용절감만을 위해 안전을 등한시한 무리함 때문은 아닌지 그 원인부터 숨김없이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따져보고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4일전의 스크린도어 청년근로자 사망사고와 같이, 이번 사고도 불합리한 현장 상황과 시스템 속에서 발생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아타까운 사고는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고가 발생한지 나흘 만에 이번에는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들이 희생당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전시스템이 얼마나 불안전한지 여기저기서 연이어 들리는 안타까운 사고와 사망소식에 우리 국민들은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는 물론 차제에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안전 시스템 자체를 정비하는 작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