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완영, 구의역 사고 "박원순 통렬히 반성해야…노동4법이 해답"

편집부 / 2016-06-01 14:18:23
"박 시장이 지하철 안전관리 외주화 부추겨"<br />
"파견법 통과돼야 근로자 안전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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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언급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통렬한 반성과 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시장은 2013년 이후 안전문 작업을 하다가 정비공이 숨지는 사고가 네 번이나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박 시장은 취임 후 연 1000억원 이상의 지하철 안전관례 예산을 삭감하며 안전관리의 외주화를 부추겼다"며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자 이제서야 지하철 공사 안전 관련 업무 외주를 근본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꼬집었다.

이어 "근본적인 대책은 서울메트로의 정규직 근로자들에게 맡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신이 대표발의한 '파견근로자보호법'을 포함한 노동4법이 정규직 사용을 늘리고 근로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4법은 새누리당의 주요 법안으로 '파견근로자보호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을 일컫는다.

이완영 의원은 "야당은 국민적 추모 행렬에 얼굴만 비추며 생색낼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동개혁법을 정쟁의 볼모로 삼지 말고 전향적인 입법처리에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출처=이완영 의원 페이스북>2016.06.01 류연정 기자 j4837415@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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