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원내대변인 "내일 당정회의서 미세먼지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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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정진석 원내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경유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누리당이 1일 미세먼지 관련 현장 확인차 기상청 종합상황실을 찾는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기상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고윤화 기상청장으로부터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브리핑을 받고, 기후대기정책관에게 미세먼지 대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부 측 환경부 차관이나 환경정책 실장, 기재부 및 산업부 국장과 더불어 김순태 아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장영기 수원대 환경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함께 참석하며, 이들은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대한 토론을 할 계획이다.
이날 기상청 현장 방문에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외에도 김상훈 정책위부의장, 이명수 민생특위 위원장, 정운천 부위원장 및 특위 위원, 이현재·김승희 의원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앞서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번 방문과 관련 "미세먼지와 관련된 진상에 대해 보고를 받고 내일(2일) 아침 7시30분에 첫 미세먼지 당정회의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원내대변인은 "생활 정치 차원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예보 능력을 향상시키는 대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과의 면담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6.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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