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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변호사_조들호_포스터_21.jpg |
(서울=포커스뉴스)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막을 내리면서 주조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연 '조들호'역의 박신양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마라톤을 끝낸 기분"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무사히 마치게 돼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김갑수, 박솔미 등 출연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정섭 감독에게는 "드라마를 완주시키기 위해 너무 심한 고생과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힘들었던 촬영 과정에도 불구하고 박신양을 고무한 것은 바로 제작진, 시청자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그는 "제작진과 '의미와 재미가 있는 드라마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함께 만든 분들과 시청자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이어 "지친 몸을 빨리 회복하고 다음 영화를 준비할 것"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박신양과 호흡을 맞췄던 박솔미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전남편 조들호와 낳은 딸에게 애정을 쏟는 어머니이자, 아버지를 위해 회사를 일으켜 세운 든든한 딸 '장해경'으로 분했다.
류수영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갑을 선망하지 않는 모든 사람을 응원한다"며 드라마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가 연기한 신지욱 검사는 비리를 저지른 아버지를 구속 수사하는 인물이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지막회는 시청률 1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로 종영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4회 연장이 추진됐지만 박신양의 영화 '내 아내'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불발돼 20부작으로 막을 내렸다.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드라마 포스터. <사진제공=KBS>배우 박솔미(오른쪽)가 '동네변호사 조들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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