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하철 붕괴사고 지역의원 김한정 "잇따른 안전사고, 안타까워"

편집부 / 2016-06-01 11:10:41
"정부, 거듭된 인명사고 예방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 공동공약 발표하는 김한정

(서울=포커스뉴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 정부의 대비에 대한 여론들이 높았는데 최근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건, 연달아 남양주에서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건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세월호 사건 이후 '시스템을 개혁하자'고 얼마나 많이 논의해왔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주곡2교 부근. 이 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김한정 더민주 의원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봤다.

김 의원은 또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 중이라 속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안전수칙과 관리의 문제로 보여진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어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도 인재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에 원인을 잘 알아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으로 인한 (사고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가 거듭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인데 자꾸 인명사고가 발생하니 정부와 국회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에 대해 보고를 했고 김 대표는 '사고수습과 대처를 잘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또 "사건 발생 이후 남양주 119 구조대가 신속하게 대응, 사망 외 생존자들을 지하에서 빨리 구출시켜 사상자를 좀 줄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 7시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1일 경기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 정부의 대비에 대한 여론들이 높았는데 최근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건, 연달아 남양주에서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건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조종원 기자 1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 금곡리 진접석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6.06.01 김인철 기자 1일 오전 7시2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2016.06.01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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