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부산모터쇼 전야제서 볼트·카마로SS 공개

편집부 / 2016-06-01 10:49:58
전기차 볼트, 최대 676㎞에 달하는 주행거리 자랑<br />
카마로SS,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m
△ gm_프리미어_나이트_5.jpg

(서울=포커스뉴스) 쉐보레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릴 GM 프리미어 나이트 행사를 통해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스토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볼트(Volt), 카마로SS(Camaro SS) 등 신차를 공개한다.

이날 행사를 통해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임팔라 등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안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한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EO는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그 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GM 프리미어 나이트를 통해 기존 전기차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한정된 주행 가능 거리를 첨단 기술로 극복한 2세대 쉐보레 볼트와 퍼포먼스와 기술력을 뽐내는 신형 카마로 SS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볼트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했다. 총 676㎞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로 친환경차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1세대 모델을 보유한 고객 7만여명으로부터 수집한 10억㎞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획기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

볼트는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을 감량하는 한편,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차 수준에 가까운 최대 89㎞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Regen on DemandTM)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과 새로운 주행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날렵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차량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는 한편, 에어로 셔터(Aero Shutter) 시스템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한다.

안전을 고려해 운전석과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대의 총 10개 에어백을 적용했다. 차선 이탈 경고장치와 차선 유지 시스템 등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탑재하기도 했다.

한편 쉐보레는 2일 예정된 부산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6세대 카마로SS의 상세 사양 과 판매 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GM의 퍼포먼스 모델 전용 최신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m를 자랑한다.<사진제공=한국GM>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