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네이버 주가가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의 도쿄증시 상장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28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대비 5.14% 하락한 6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인 '라인'이 오는 7월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인은 다음달 6000억엔(약 6조4372억원) 규모로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이는 올해 일본의 기업공개(IPO) 규모로는 최대다. 라인은 도쿄 증시 상장 후 미국증시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라인 가치가 예상보다 줄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라인 상장은 당분간 네이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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