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안성기, 손현주, 조진웅이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영화 '사냥'에서 강하게 맞붙는 세 사람이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안성기 분)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사냥'은 안성기, 손현주, 조진웅, 한예리 등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 속에는 16시간 동안의 치열한 사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안성기는 15년 전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 역을 맡았다. 홀로 살아남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조진웅은 엽사 무리의 우두머리 동근 역을 맡았다. 탐욕에 눈이 먼 지독한 광기를 발산하는 인물이다. 손현주는 이들의 행적을 뒤따르는 무진 경찰서의 손반장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한예리는 홍일점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래보다 지능 발달 속도는 느리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을 지닌 인물이다. 순수하고 엉뚱한 양순 역을 맡은 한예리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연기파 배우들로 무장한 '사냥'은 오는 6월 말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안성기,손현주,조진웅(왼쪽부터)이 영화 '사냥'에서 강렬한 충돌을 예고했다. 사진은 '사냥'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한예리는 '사냥'에서 양순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사진은 '사냥' 스틸컷.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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