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성문전자, 2거래일 연속 ↑…반기문 효과 ‘톡톡’

편집부 / 2016-06-01 09:56:35
보성파워텍, 0.64%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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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UN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보성파워텍과 성문전자가 반기문 총장 효과를 톡톡 누리고 있다. 반 총장의 과대 해석을 삼가달라는 발언에도 불구,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전 거래일 0.75%의 상승폭에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세다. 보성파워텍은 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64%(60원) 상승한 94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달 전 주가인 4월1일(4975원)과 비교했을 때 190% 상승한 수치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 총장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 역시 전 거래일 5.12%의 상승폭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같은 시각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1.62%(90원) 오른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였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방한 이후 5월28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만나고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 이후 같은달 31일 출국했다.

반 총장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의 행동에 대해 과대해석하거나 또 추측하거나 이런 것은 좀 삼가, 자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성파워텍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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