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산자재 재활용 사업 '컴브릿지' 후원으로 장애인 채용 기여

편집부 / 2016-05-31 18:07:56
올핸 컴퓨터 등 전산기기 2천여대 기증 계획<br />
노후된 장애인 근무 사업장 시설개선사업에 4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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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효성그룹은 30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컴Bridge)'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컴브릿지는 폐기하거나 일반 매각처리되는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국내 최초로 컴브릿지 후원 사업을 시작해 2014년 1358대, 지난해 1847대에 이어 올해엔 약 2000대에 가까운 전산기기를 기증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 9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는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40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개선사업 자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제대기 등 오래된 설비들을 교체하는데 쓰여 장애인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2013년 9월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정원 효성 상무(왼쪽 3번째)와 장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가운데), 김학수 행복공장만들기 운동본부 총재(오른쪽 2번째) 등이 컴브릿지 사업과 시설개선사업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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