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구의역 안전문사고, 인재 성격 띈다"

편집부 / 2016-05-31 16:35:17
"5~6명 인원으로 49개 정거장 관리 맡길 수 있나"
△ 구의역 사고현장 찾은 새누리당 정진석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사를 방문 서울메트로 관계자를 만나 "(구의역 안전문 사고는) 인재의 성격을 띠는 사고다"며 "19살의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이 안타깝고 국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다"고 애도를 표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구의역 사고현장을 방문한 뒤 서울메트로 관계자와 만나 사고현황과 대책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 원내대표는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규명해야 될지 하청업체, 용역업체의 하청, 재하청 외주화의 문제가 기저에 있는게 아닌가"라며 "어떻게 5~6명의 인원으로 49개의 정거장 관리를 맡길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해마다 지하철 안전문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서울 메트로 관계자에 요청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가)너무나 안타깝고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 젊은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할말을 잃었다"고 말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지하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모(19) 씨의 사건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6.05.3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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