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재인, 밝은 미소 |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6월 1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다.
문 전 대표 측 인사로 꼽히는 노영민 전 의원은 31일 <포커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비공식적으로 문 전 대표가 청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청주에서 천주교 청주교구를 찾아 장봉훈 주교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청주에서 철저하게 비공개 행보를 펼칠 방침인 가운데 일각에선 최근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견제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노 전 의원은 "(문 전 대표가) 전국을 다 다니고 있는데 청주에 비공식적으로 잠깐 들르는 것"이라면서 "(이미) 오래 전에 결정된 (일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문 전 대표가 청주를 방문한 날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역시 충북도당에서 개최하는 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다만 문 전 대표가 비공개 일정을 진행하고 있기에 이들의 조우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달 3일과 4일,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한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6월 1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5월18일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된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 전 대표. 2016.05.18 양지웅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