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지난 26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60㎞떨어진 LG희망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조사장은 LG희망마을 내 시범농장의 태양광 충전시설, 경작지 등을 둘러보고 마늘 수확 성공을 기념하는 마을잔치도 참석했다.
LG희망마을은 LG전자가 2012년부터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위해 설립됐다. 마을에서는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 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자립 기반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도로포장, 태양광 발전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에티오피아 기후에 적합한 마늘 재배법을 주민들에게 전수하고 지원했다. 그 결과 마을 주민들이 연 수입은 기존보다 2~3배 늘어났다.
LG 희망마을 주민들은 조 사장에게 에티오피아 전통 의복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전자는 답례로 축구공, 배구공, LG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전달했다.
조성진 사장은 "자립을 위한 마을 주민 분들의 의지와 이를 돕기 위한 LG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오늘의 작은 성공을 토대로 의미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사장은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실습 기자재, 한국어 학습도서 등을 전달했다.조성진 LG전자 사장은 지난주 에티오피아 LG 희망마을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시범농장을 둘러보고 마을축제에도 참석해 마늘 농사에 성공한 주민들을 축하했다. 조성진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주민들에게 선물받은 에티오피아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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