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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오는 6월6일 현충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모두투어네트워크 여행객 현황에 따르면 하계 휴가 시즌 전 마지막 연휴 기간인 현충일 3일 연휴 동안 여행객들은 단거리, 단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남아 '베캄'이라고 불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전년 대비 40%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상해(43.8%), 장가계(27.1%), 북경(26%)이 인기를 끌었으며 홍콩은 60%가 넘는 성장을 보였다.
단거리 인기 지역인 일본은 지난 4월 큐슈지진의 여파로 성장률은 크지 않았지만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6월 이후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6월4일과 전날인 3일에 가장 많은 해외여행객이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3박에서 4박 정도의 단기 휴가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주5일 수업과 근무가 확고히 정착되면서 단기 연휴에는 비교적 단거리지역인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명절 연휴를 비롯한 4일이상의 장기 연휴기간에는 유럽, 미주 등의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경향이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홍콩이 현충일 연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여행지로 나타났다.<사진제공=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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