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와 '주먹인사'…5살 아이에게 '배꼽인사'<br />
오바마 재임 동안 가장 솔직·익살스런 순간들
(서울=포커스뉴스) 사진 한 장이 백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담아낼 때가 있다.
'세계 최고 권력자' 미국 현직 대통령의 '반전' 소탈 매력을 뽐내는 사진이 그렇다.
백악관 전속 사진작가 피트 수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동안 그의 가장 친밀하고 솔직하며 익살스러운 순간을 담아내 왔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청소부가 '주먹 인사'를 나누는 장면부터 최근 공개 연설에 앞서 수심에 잠긴 듯한 대통령의 뒷모습까지. 영국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진짜 오바마'(real Barack Obama)라는 이름으로 그동안 백악관이 공개한 대통령의 사진들을 소개했다.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청소부 로렌스 립스컴과 주먹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6년 2월 18일 '흑인 역사의 달' 행사를 맞아 대통령이 손님을 맞이하는 백악관 1층 블루룸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오른쪽)가 버지니아 매클로린(106·왼쪽)과 즉석 댄스 타임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중앙)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9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책상 앞 야곱 필라델피아(5)가 자신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신 머리도 내 머리와 똑같은지 알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렇다면 만져봐"라고 답했다. 백악관에서 근무하던 필라델피아 부친이 백악관을 떠나면서 집무실에서 가족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주기구 정상회의에 앞서 직원들과 농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1년 4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 표정에서 대통령 업무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5년 당시 버락 오바마 일리노이주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이 국회의사당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9년 1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미셸 오바마 여사와 농담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9년 10월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하원의원들과 농구 게임을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08년 3월 백악관 이스트 콜로네이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반려견 '보'와 함께 뛰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5년 3월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셀마-몽고메리 행진'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셀마-몽고메리 행진은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적 사건으로, 1965년 흑인들의 참정권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87km를 행진한 것을 말한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3년 6월 오바마 대통령이 딸 사샤의 무용 발표회 무대 뒤에서 춤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2년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소년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서 총을 쏘는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오바마는 두 손을 들며 항복을 표시하고 있다. 아이는 백악관에 근무하는 직원의 아들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3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딸 사샤와 함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년간 투옥됐던 로벤 섬 수용소를 찾았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2년 7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어린아이와 함께 뛰놀고 있다.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2016년 5월 공개 연설에 앞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사진출처=백악관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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