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아포칼립스' 164만-'곡성' 568만 관객수 돌파…주말 관객의 선택?

편집부 / 2016-05-30 09:56:23
'엑스맨:아포칼립스'-'곡성'-'앵그리버드 더 무비',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등극

(서울=포커스뉴스) ‘엑스맨:아포칼립스’가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의 가장 큰 선택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박스오피스는 ‘엑스맨:아포칼립스’, ‘곡성’,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개봉 4일만인 지난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29일 하루 동안 43만 관객수를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60만455명을 기록했다. ‘엑스맨’의 프리퀄(이야기가 진행되기 전 단계를 보여주는 것) 세 번째 이야기는 그 존재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1983년도 깨어난 인류 첫 번째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 분)에 맞선 엑스맨들의 전쟁을 담았다. 찰스 자비에 교수(제임스 맥어보이 분),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분), 비스트(니콜라스 홀트 분)를 비롯해 자비에 영재학교의 학생으로 있는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 롭스(타이 쉐리던 분) 등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곽도원, 천우희, 구니무라 준, 황정민 등이 열연한 ‘곡성’의 열기는 여전히 높다. 이는 29일 하루 도안 22만9487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68만787명을 기록했다. ‘곡성’은 외지인(구니무라 준 분)이 온 뒤 마을에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마을경찰 종구(곽도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천우희는 유일한 목격자 무명 역으로, 황정민은 무속인 일광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게임으로 친숙한 캐릭터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전한다. 화가나면 참지 못하는 분노새 레드, 말과 행동이 앞서는 깐족새 척, 욱하면 폭발해버리는 폭탄새 밤이 수상한 일이 벌어지는 평화로운 새들의 세상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에 이어 누적관객수 34만8540명을 기록한 ‘싱 스트리트’가 4위에 올랐다. ‘원스’(2006년), ‘비긴어게인’(2014년)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음악 영화다. 첫사랑을 위해 밴드를 만든 소년 코너(페리다 윌시 필로 분)의 성장담이 담겼다. 5위에는 윤여정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계춘할망’이 올랐다. ‘계춘할망’의 누적관객수는 38만2558명을 기록했다.'엑스맨:아포칼립스','곡성','앵그리버드 더 무비', '싱스트리트','계춘할망'(왼쪽 위부터 순서대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UPI,이수C&E,콘텐츠난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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