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VR영상·SNS 등 모바일 마케팅 강화

편집부 / 2016-05-30 09:54:23
"변하는 마케팅 트렌드 맞춰 적극 활용할 계획"

(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가상현실(VR) 영상, SNS 활용 등 모바일 기반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VR 영상은 지난 9일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배우 송중기가 제주항공 기장으로 변신해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자극해 신규 취항 노선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이와 함께 수원역 AK타운에 설치된 제주항공 모의비행장치의 VR기기로 해당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 7개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52만8000여명의 페이스북 친구도 활용한다.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아픔다운 여행 추억을 영상으로 만들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리포터가 돼 취항지의 여행 정보 및 기내 안전 정보를 제작해 포스팅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도 항공 업계 최초로 시도됐다.

이외에도 홍보모델인 송중기의 화보촬영 영상도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제주항공은 적극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넘어 국내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수단"이라며 "급속히 변하는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 360도 VR 영상 캡쳐<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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