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 결혼 2년 2개월만 파경…조정 성립

편집부 / 2016-05-30 09:26:38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 심리로 16일 조정 성립<br />
지난 3월 22일 이혼소송 제기한지 2개월만
△ 제작발표회 참석한 정겨운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정겨운(34)이 결혼 2년 2개월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1단독 정승원 판사 심리로 지난 16일 진행된 첫번째 조정기일에서 정겨운과 부인 서모(35)씨 사이 조정이 성립됐다.

조정 이혼은 부부간의 협의에 따른 이혼이라는 점에서 협의 이혼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정식 재판 전 이뤄지는 양쪽의 합의절차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조정이혼을 통해 결정된 사안은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이날 정겨운과 서씨는 위자료에 대한 논의 없이 재산분할 부분만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인 재산분할 절차에 따라 정겨운 명의로 된 아파트 가액의 절반을 서씨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앞서 정겨운은 지난 3월 22일 서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정겨운 측은 별다른 이혼 사유 없이 성격차이를 이야기 했고, 서씨 측은 정겨운이 평소 가정에 소홀했다고 반박했다.

정겨운은 지난 2014년 4월 5일 지인을 통해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1살 연상의 웹디자이너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정겨운은 '천만번사랑해',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미녀의 탄생', '오마이비너스'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또 최근에는 MBC '일밤-진짜사나이2'에 출연해 인기를 끄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배우 정겨운. 2015.11.11 김유근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