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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기 일부 폭염주의보 발령 |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30일 오전 11시부터 대구 등 영남권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예고했다.
폭염주의보가 예고된 곳은 △대구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경산시, 영천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이틀 정도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
이 기간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 19일 처음 발표됐다. 2008년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발표였다.
기상청 발표이 발표한 '2016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올해 여름(6~8월)은 대체적으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6.05.2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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