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모닝브리핑] '대선출마 시사' 반기문, 파장 커지자 말 아끼며 '광폭행보' 外

편집부 / 2016-05-30 06:00:58
△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서울=포커스뉴스) 기다리지 않아도 여름은 오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것들이 있죠. 기다리면 그만일 일이 있는가 하면 할 수 있는게 기다림 뿐인 일도 있고요. 답답하고 쓸쓸하긴 해도, 그럼에도 기다릴 무언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인 지 모릅니다. 반가운 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 반기문, 말 아끼며 '광폭행보'

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정치에 대한 발언은 아낀 채 대구 경북 지역인 안동과 경주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습니다. 반 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권출마를 시사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짧은 웃음을 보인 채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사실상 시작된 그의 대권행보가 주목됩니다.
(☞ '대선출마 시사' 반기문, 파장 커지자 말 아끼며 '광폭행보' - 기사 바로가기)
(☞ 반기문 대선행보에…우후죽순 생겨나는 '반기문 팬클럽' - 기사 바로가기)
(☞ 이종걸, 반기문 대선출마 반대…"시궁창에 버리는 이름 될 수도" - 기사 바로가기)

◆ 19대 국회 종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9대 국회가 막을내렸습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에 발의할 중점 법안을 앞다퉈 내놨는데요. 20대 국회에도 여야 '협치'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은 가운데, 지난 19대 국회를 돌아봤습니다.
(☞ 19대 국회 종료…20대 국회 '협치' 불투명 - 기사 바로가기)

◆ 수락산 여성 살해 사건

어제 서울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어젯밤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김모(61)씨는 "내가 수락산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말했다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서울 수락산 살인사건 용의자 자수…경찰, 현장 동행해 조사(종합) - 기사 보러가기)

◆ 중소기업계가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

중소기업인들이 20대 국회에 가장 바라는 입법분야는 경제활성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반이 넘는 중소기업인들은 바람직한 20대 국회상으로 '경제를 살리는 국회'를 택했는데요.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과제로는 '중기적합업종 법제화'가 38.0%로 가장 높았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16.4%, '불공정거래행위 처벌'은 16.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중소기업계, 20대 국회에 바라는 1순위는 '경제활성화' - 기사 바로가기)

◆ "전 세계 핵탄두 93%, 미국·러시아가 보유"

미국과 러시아가 세계 핵탄두의 93%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와중에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9개 국가가 핵탄두 1만5850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는데요. SIPRI는 북한이 핵탄두 6~8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 "전 세계 핵탄두 93%, 미국·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다" - 기사 바로가기)

◆ 中세제 광고 인종차별 파문

흑인의 피부색을 소재로 한 인종차별적인 광고로 논란을 빚은 중국의 세제 업체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업체는 공식 사과성명을 통해 "광고가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 대해 후회한다"면서도 "언론에 의해 과도하게 논란이 커져 아프리카인들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다소 애매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논란이 된 해당 광고,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인종차별 논란 유감이다"… 중국 세제 회사 '적반하장' - 기사 바로가기)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경북 안동 하회마을의 서애 류성룡 고택을 방문, 기념식수를 한 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류왕근 하회마을 보존회 이사장 등 관계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2016.05.29 강진형 기자 19대 국회가 29일 종료됐다. 정부가 상시청문회 등의 내용이 포함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로 정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 도로에 양갈래로 표시된 화살표가 보이는 모습. 2016.05.27 박동욱 기자2016.05.29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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