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림동 일대 요식업과 도시재생' 국제 워크숍 개최

편집부 / 2016-05-29 14:18:08
네덜란드와 국내 전문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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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중구 중림동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성요셉아파트와 중림동일대의 요식업과 도시재생'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과 관련해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로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5차례의 워크숍 중 4번째 워크숍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서울역고가 △남대문시장 △만리현·염천교 패션산업에 대한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네덜란드의 버려진 창고를 푸드코트로 개발해 재생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페닉스 푸드 팩토리(Fenix Food Factory) 기획에 참여한 크리스티앙 쿠이만(Christiaan Cooiman), 슈머 자일스트라(Tsjomme Zijlstra)와 도시재생 활동가인 넬 데 야거(Nel de Jager) 등 네덜란드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중림동 지역 답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에서 요식업의 역할과 가능성, 젠트리피케이션과 연관해 요식업과 도시재생의 실현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7월 개최 예정인 '국립극단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시설과 연계한 도시재생' 워크숍을 포함해 5회에 걸쳐 진행한 워크숍 결과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에서 도시재생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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