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이적 임박?…가봉 대표팀 조르제 코스타, 오바메양 이적 시사

편집부 / 2016-05-29 14:02:43
이적 위해 가봉 대표팀 차출 미뤄달라 요청

(서울=포커스뉴스) 도르트문트 소속 가봉 대표팀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라 파리시앵의 프랑소아 다비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바메양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그는 가봉 대표팀 조르제 코스타 감독의 말을 빌어 "오마베양이 이적을 위해 대표팀에 호출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와 2020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올시즌 오바메양은 분데스리가에서 25골을 기록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리그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와 컵 대회 등을 포함해 올시즌 공식경기에서 무려 39골을 터트리며 팀내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오바메양은 올시즌까지 3시즌째 도르트문트에 몸담고 있다. 2013-14 시즌에는 리그에서 13골, 2014-15 시즌에는 16골을 기록했던 그는 올시즌 득점력이 폭발하며 유럽내 명문 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그중 바르셀로나는 오마베양에게 꾸준히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오마메양이 팀내 확고한 공격수지만 액수만 맞는다면 이적을 막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그간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어린 시절부터의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리버풀/영국=게티/포커스뉴스> 도르트문트 오바메양(왼쪽)이 4월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