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직원이라더니'…재직증명서 위조한 보이스피싱 사례 접수

편집부 / 2016-05-29 11:23:10
△ kb위조.jpg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시중은행의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직원을 사칭하는 신종 대출사기 사례가 접수돼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금융소비자가 사기범을 의심하자 사기범은 금융사 직원임을 믿게 하기 위해 신분증뿐만 아니라 재직증명서를 위조해 대출 사기를 벌였다.

특히 접수된 사례에서는 잘 알려진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이름이 쓰이면서 금융소비자의 확인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 권유 전화를 받는 경우에는 금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금융회사의 실제 존재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면서 "금융사 직원 또는 정식 등록된 대출모집인 인지 여부를 금융사에 전화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KB국민은행의 재직증명서 위조문서.<자료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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