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차관. 24개국 '클린에너지 장관 美회의' 협력안 논의

편집부 / 2016-05-29 11:04:23
다음달 1~2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 열려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2일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와 제1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문제에 국제사회가 동참키로 약속한 파리기후변화총회(COP21) 이후 개최되는 회의로, 국제적으로 클린에너지의 확산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된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클린에너지 확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간 미국 주도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많은 국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클린에너지장관회의의 거버너스 개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 클린에너지 확산 가속화를 위해 큰 틀의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3가지 분야를 신규 캠페인으로 선정하고 회원국의 참여와 이행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국은 에너지경영(energy management) 캠페인에 참여한다.

아울러 ‘제 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우 차관은 한국의 에너지신산업모델과 에너지경영(ISO 50001) 등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을 소개한다. 또 우차관은 민-관 패널토론에 참여해 한국의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의 보급 확산 정책을 선보인다.

한편 우 차관은 회원국 에너지장관과 함께 한전, LS산전, JPK Korea 등 한국 기업이 주관한 클린에너지제품 전시회에도 방문하고,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는 테슬라와 구글의 본사도 방문해 에너지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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