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티오피아·케냐에 '정비훈련센터' 건립

편집부 / 2016-05-29 10:46:46
정비교육과 취·창업 역량향상교육 병행해 청년 실업 취업 지원<br />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업으로 센터 운영
△ 160529_(사진3)_기아차,_아프리카에_희망의_녹색불빛_밝히다(完).jpg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지난 27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건립은 기아차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 GLP)'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GLP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 주민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정비훈련센터 건립과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진행을 총괄적으로 관리 감독하게 된다.

자동차 정비훈련센터에서는 기본적인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재봉, 미용 등 취·창업 역량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성학대 예방과 양성 평등 등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인형극과 이동식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기아차가 제공하는 정비 차량을 활용해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무상정비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에티오피아 정비훈련센터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 단체인 월드비전의 에티오피아 지부가 운영한다.이순남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로만 테스파예 총리 영부인, 김인식 코이카 이사장, 에드워드 브라운 에티오피아 월드비전 회장(오른쪽 세번째부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27일 열린 에티오피아 GLP 자동차 정비훈련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