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한-우간다 정상회담…새마을운동 전파·북핵 공조 논의

편집부 / 2016-05-29 09:56:24
박 대통령 "우간다, 아프리카 진주"<br />
30일 케냐, 6월1일 프랑스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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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두번째 목적지인 우간다에 도착했다.

1963년 우간다와의 수교 이래 우리나라 정상이 우간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3개국·프랑스 국빈 방문에 나선 박 대통령은 우간다에서 2박3일간 머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오찬을 갖는다. 우간다가 새마을 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우간다 내 새마을운동 전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간다는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국'이라 불릴 만큼 북한과 친밀한 관계다. 이런 우간다와 북핵 공조 논의를 진행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 협력 제고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간다 방문에 앞서 현지언론 '우간다 뉴비전'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 글에서 우간다를 '아프리카의 진주'라고 비유하며 "한국과 우간다간 경제·개발·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0일 다음 방문국인 케냐로 이동하는 박 대통령은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케냐 진출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뒤, 6월1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4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기념촬영 중인 양국 정상. 2014.09.23.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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