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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해운의 미래는 |
(서울=포커스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억류돼 있던 한진해운의 8만2158DWT급 벌크선 한진 파라딥(HANJIN PARADIP)호가 27일 17시경(남아공 현지시간) 운항을 재개했다.
한진 파라딥 호는 용선료 연체를 참지 못한 외국 선주들로 인해 남아공 현지 항구에 억류된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벌크선의 억류가 컨테이너선으로 번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운항 재개가 서로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합의를 봤다"며 "먼저 운항을 재개시키고 지불 유예된 용선료 문제는 향후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선주는 '한진해운의 정상화 노력을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며 덧붙였다.서울 영등포구 한진해운 1층 로비 2016.04.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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