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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전 11시8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승강장 환풍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주변 승객이 대피하고 전동차 운행이 잠시 중단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소방서 조사 결과 연기는 역사 천정에 설치된 공기조절기가 회전하면서 발생한 마찰열이 주변에 낀 기름찌꺼기를 태우며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기로 인명·재산피해는 없었으나 1호선 열차 운행이 오전 11시26분부터 약9분간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27일 오전 11시8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승강장 천정에서 연기가 발생해 시민이 대피하고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사진제공=서울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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