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무리뉴의 맨유 감독 부임 보도…연봉 1000만 파운드 이상 예상

편집부 / 2016-05-27 11:11:51
맨유, 무리뉴 부임과 함께 다음시즌 전력보강 위해 2억 파운드 지원할 듯

(서울=포커스뉴스)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전했다. 22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현지시간으로 만 하루 뒤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판 할 감독의 결별 이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은 무리뉴였다. 무리뉴의 맨유 부임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고 일각에서는 이미 무리뉴가 맨유와 사전계약을 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국 방송사 BBC는 27일 보도를 통해 맨유가 무리뉴와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다수의 영국 매체들은 이미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국영방송인 BBC 역시 이를 보도함에 따라 무리뉴의 맨유 부임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무리뉴의 연봉을 1000만 파운드(약 173억1800만원)라고 보도했고 3년간의 계약기간에 사인을 마쳤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향후 5년간 총액 7500만 파운드(약 1298억8500만원)의 조건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연간 1500만 파운드(약 259억7700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맨유는 무리뉴의 부임과 함께 다가올 이적시장에서 최대 2억 파운드(약 3460억48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맨유 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5월2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론에 포착됐다. 무리뉴는 다음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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