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바이러스' 예방법은?… 냉장고 정리, 손 씻기, 어린이 비타민D 섭취

편집부 / 2016-05-27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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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영유아에게 급성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 바이러스’가 성행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로타 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사람은 8 676명으로, 이중 91%가 10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라면, 로타 바이러스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로타 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깨끗한 ‘냉장고를 부탁해’

로타 바이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잘 살아남기 때문에 냉장고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진단 검사 의학과 김재석 교수팀이 올해 2∼3월 경기 지역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로 교류가 없는 다른 동에 위치한 다섯 가구의 냉장고에서 식중독균 검사를 한 결과, 다섯 가구 모두에서 로타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평소 냉장고 관리에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음식은 적절한 용기에 보관하고, 냉장고 표면은 주기적으로 잘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로타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로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방법 중에 하나다.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하며, 외출 전후나 용변을 본 뒤 반드시 손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범국민 손 씻기 운동 본부가 제안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이다. 먼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

면역력 높이는 ‘비타민D’ 섭취

미국 호르몬 연구의 권위자인 타미 박사는 “비타민D가 바이러스의 종류와 상관없이 몸 안의 유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저항해 싸울 수 있는 생리적 항생제인 카텔리시딘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면역 기능을 총괄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라면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면역력을 높여 로타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타민D 관련 영양제는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엔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해 체내 안전성과 대사율을 높였다는 천연 키즈 비타민D 제품도 있다.

여기에 제품을 알약이나 캡슐형태로 만들 때 첨가했던 이산화규소,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 부형제를 제거한 무부형제 공법을 적용한 천연 키즈 비타민D 제품도 나와 선택의 폭을 더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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